Bonjour, 안녕하세요 파리의 온도입니다.
설레임 가득한 파리 여행 준비 중 이신가요 ?
파리는 로맨틱한 분위기와 예술적인 감성이 넘치는 도시이지만, 관광객들에게 예상치 못한 불편함을 줄 수도 있습니다. 특히, 현지인의 생활 패턴과 문화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면 당황스러운 상황을 겪을 수 있어요. 프랑스 15년 이상 거주한 경험을 바탕으로, 여행 전에 꼭 알아야 할, 친구가족에게 전해줄 현실적인 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 글을 참고하시고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하세요 ! C'est parti !
1. 소매치기 : 내 뒤에 있는 것은 더 이상 내 것이 아닙니다.
파리는 아름다운 도시이지만, 소매치기가 많기로 유명하죠. 특히 지하철 내에, 또 관광객이 많이 모이는 에펠탑, 샹젤리제, 루브르 박물관 등에서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지하철에서는 가방을 앞쪽으로 메고,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한 손으로 꼭 잡고 있어야 합니다.(최대한 지하철 내에서는 스마트폰을 안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 문 옆에나 통로에 있는 분들이 타겟이 많이 되니 최대한 안쪽에 자리 해주시면 좋아요. 카페 테이블에 핸드폰을 올려두는 것도 매우 위험합니다. 현지인인 프렌치 친구들 마저도 모두들 가방과 소지품을 본인 앞에 두고 식사를 합니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도난당해서 고생하는 것보다는 나으니 조심해봅시다.
2. 지하철 이용 시 주의할 점
파리의 지하철은 편리하지만, 밤늦게나 특정 노선에서는 안전을 유의해야 합니다. 특히 2호선, 4호선, 13호선은 야간에 다소 위험할 수 있으므로 혼자 이동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아요. 또한, 개찰구를 지나갈 때 뒤에서 몰래 따라 들어오는 사람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파리의 온도 대중교통 앱 활용: 지하철 지연이 잦은 파리에서는 실시간 업데이트가 중요한데, Citymapper 앱이 Google Maps보다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특히 노선 변경이나 파업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꼭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레스토랑 & 카페에서의 팁 문화
레스토랑, 까페 들어가기 전에 웨이터를 기다려 주세요!
보통 웨이터 없이 바로 착성하면 불화를 초래한답니다. 웨이터를 문앞에서 기다리면 담당 웨이터가 와서 자리 안내 해줍니다. 또한, 프랑스는 서비스 요금이 포함된 가격을 받기 때문에 따로 팁을 줄 필요는 없어요. 하지만 서비스가 좋았다고 생각하면 1~2유로 정도 남기는 것도 괜찮습니다. 웨이터를 직접 불러 계산을 요청해야 하며, 카드 결제 시 팁을 추가할 수 없으니 현금을 준비하세요.
4. 무료 화장실은 없어요. 공용화장실 청결상태는 기절합니다
파리에서는 무료 화장실을 찾기 힘듭니다. 카페나 레스토랑을 이용하면 무료로 사용 가능하지만, 길거리 공중화장실은 대부분 유료(0.50~1유로)입니다. (더군다나 청결상태 매우 좋지 않으니 너무 급하신 경우 아니면, 피해주세요). 특히 관광지 주변에서는 줄이 길어질 수 있으니, 미리 쇼핑몰이나 맥도날드 , 까페 시설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레스토랑 & 카페 운영 시간 체크
파리의 레스토랑은 오후 2~7시 사이에 브레이크 타임이 있습니다. 이 시간에는 식사가 불가능하니, 점심이나 저녁을 계획할 때 참고하세요. 특히 일요일과 월요일에는 문을 닫는 곳이 많아, 가고 싶은 레스토랑의 영업 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즘은 웬만한 식당에서는 인터넷으로 쉽게 예약 하실 수 있으시니 참고하세요 !
6. 택시는 Uber 와 Bolt
택시보다 Uber와 Bolt가 저렴하고 안전한 경우가 많습니다. Bolt는 Uber보다 요금이 저렴한 경우도 있으니, 두 개의 앱을 비교해 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경비 조금이라도 아끼면 좋잖아요! 또한, 차량과 번호판을 반드시 확인하고 탑승하세요.
7.길거리에서 서명 운동 접근 금지
관광지 주변 곳곳에서 종종 서명 운동을 요청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보통 루마이나계(어린소녀들)나 흑형들인데, 이는 대부분 소매치기나 사기 수법이니, 무조건 무표정하시고 피해주세요. 또한, 갑자기 말을 걸어오는 사람들은 보통 돈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으니 경계하세요. 빠른 걸음으로 피하는 게 답입니다. 서명을 안하더라도 팀으로 이루어 소매치기를 당하실 수 도 있습니다.
8. 파리지앵들의 예의 문화
프랑스에서는 가게에 들어갈 때 **"Bonjour(봉쥬르)"**라고 인사하는 것이 기본적인 예의입니다. 이를 무시하면 무례하다고 여겨질 수 있습니다. 존경을 못받는 다고 생각하거든요 ! 밝게 인사해주시고 감사의 표시 Merci(멕씨) 도 해주시면 금상청화입니다
9. 무료 박물관 이용 가능일 체크
매달 첫째 주 일요일에는 루브르, 오르세 박물관 등 주요 박물관이 무료로 개방됩니다. 하지만 사람이 매우 많으므로 일찍 가는 것이 좋아요. 또한, 만 26세 이하의 EU 거주자는 대부분의 국립 박물관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니 신분증을 챙기세요. 최근에는 무료 개방일에 맞춰 1개월 전부터 공식 웹사이트에서 예약이 가능하니,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면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10. 변덕스런 날씨 대비 경량패딩
파리의 날씨는 사계절 내내 참 변덕스러운데요! 이때 가장 좋은 아이템은 경량 패딩입니다.
갑자기 춥거나 쌀쌀 할때 입으면 좋고, 겨울에 너무 춥다면 받쳐입기도 좋죠! 완연한 여름이 아니라면 경량패딩 챙기시길 추천드려요!
파리여행 주의사항 마무리
파리는 매력적인 도시지만, 여행을 더욱 안전하고 즐겁게 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현실적인 주의사항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파리의 온도 현지 팁을 참고해서, 더욱 근사하고 편안한 여행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파리의 온도